달리던 버스 안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은 승객을 버스 기사와 시민들이 힘을 모아 살려내는 일이 벌어졌습니다.<br /><br />버스 좌석에 앉아있던 승객이 갑자기 옆으로 쓰러지더니 깨어나지 못합니다.<br /><br />뒤늦게 이를 발견한 버스 기사가 재빨리 차를 세우더니 쓰러진 승객을 향해 다가갑니다.<br /><br />곧이어 크게 당황한 기색도 없이 승객을 눕히고 여러 차례 심폐소생술을 합니다.<br /><br />옆에 있던 다른 승객들도 기사를 도와 응급상황을 119에 알렸습니다.<br /><br />위급상황에서 생명을 구한 버스 기사는 51살 박명규 씨.<br /><br />긴박한 상황에도 예전에 소방서에서 배웠던 심폐소생술을 침착하게 떠올렸습니다.<br /><br />버스 기사와 시민들의 도움으로 병원으로 이송된 승객은 위험한 고비를 넘기고 회복 단계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신지원 [jiwonsh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70814485612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